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일반 팁스(TIPS)’ 최종 선정 기업에 디멘필(대표 박민기)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디멘필은 안저영상을 AI로 분석해 치매·경도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팁스 선정으로 기술 고도화와 임상 적용성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병원 안저 카메라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단서
디멘필의 기술은 병원의 안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존 치매 검사는 비용 부담이 크고 일부는 침습적이어서 대규모 조기 선별에 한계가 있었는데, 안저 사진 한 장만으로 위험군을 가려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병원마다 사용하는 안저 카메라 장비가 달라 영상 품질에 차이가 나는 문제도 기술적으로 해결했다. 디멘필은 서로 다른 장비에서 촬영된 영상의 품질을 정규화하고, 저품질 영상은 자동으로 식별해 제외하는 방식으로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치매 조기 선별 문제, AI로 풀어간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디멘필은 의료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치매 조기 선별 문제를 안저 촬영과 AI 기술의 결합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국내외 의료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사업 기반을 갖추도록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멘필은 이번 팁스 선정을 발판으로 국내외 의료시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사업 기반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디멘필이 비침습적이고 저비용인 방식으로 대규모 조기 선별이라는 과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