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부산 지역 스타트업 6곳이 최종 선정됐다. 모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팁스 운영사 자격으로 처음 추천한 기업이어서, 추천 기업 기준 선정률은 100%다. 부산창경은 2025년 10월 팁스 운영사로 지정됐다.
올해 1차부터 3차까지 평가에서 차수별로 2개 기업씩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사사사, 조벡스, 씨쓰리브이, 위트글로벌 등이다. 3차 평가에서는 킵코퍼레이션과 골든브레인케어가 이름을 올렸다.

2026년 팁스 지원 체계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기업당 최대 8억원의 R&D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 규모는 2026년부터 상향됐다. 창업사업화 자금과 해외마케팅 자금도 연계할 수 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팁스 운영사로서 처음 행사한 추천에서 모든 기업이 선정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3차 선정 기업의 계획
킵코퍼레이션은 외국인 환자용 AI 의료관광 플랫폼 ‘이뿌다’를 운영한다. 이뿌다는 일본어·영어·번체 중국어·간체 중국어를 지원하며, 공식 출시 이후 월 이용자는 약 1만 명이다. 국내 제휴 의료기관은 35곳이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은 누적 10억원이다.
킵코퍼레이션은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고, Sophie AI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Sophie AI는 AI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다.
골든브레인케어는 언어재활 전문가와 AI 개발팀이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언어·인지 훈련 플랫폼 ‘브레인프렌즈’를 운영하며, 앞으로 음성·안면 결합 분석 기술과 훈련 결과 정량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가정 연계 구독모델 확대와 일본·미국 시장 진출은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팁스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산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