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블록체인 실증사업(민간분야)을 통해 방문인증 서비스 ‘워크플러스(WorkPlus)’가 개발됐다. 개발사는 위치인증 기술 전문기업 엘핀(lfin)이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산업·생활 환경에 적용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KISA 프로그램이다.
워크플러스는 GPS와 이동통신 기지국 정보를 결합한 복합 위치인증으로 방문을 확인한다. 방문 시간·위치·첨부 사진 등은 블록체인 기반 증빙 체계와 연계된다. 엘핀은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한 기술과 플랫폼 구축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무실 밖 업무의 방문 확인 부담에서 출발
사무실 밖 업무는 실제 방문 여부와 수행 시간을 확인하기 어렵다. 수기 보고 등 기존 절차는 관리자와 직원에게 추가 업무 부담을 주는 문제도 있다. 엘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근태·방문 기록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방문 기록이 블록체인 증빙에 연계되는 구조여서, 업무 기록이 생성된 이후 임의로 수정되거나 조작되는 위험을 줄인다. 엘핀 관계자는 “워크플러스는 복합 위치인증 기술로 현장 기록의 정확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증빙을 통해 기록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 근태와 방문 업무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앱 인증부터 관리자 대시보드까지
직원은 앱에서 방문 시작·종료 버튼을 눌러 현장 방문을 인증한다. 이때 GPS와 기지국 정보를 쓰는 복합 위치인증이 적용되고, 방문 기록은 블록체인 증빙과 연계된다.
관리자는 대시보드에서 기간·부서·직원·장소별로 출퇴근과 외근 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엑셀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부가 기능으로는 휴가 신청·관리와 사내 설문조사가 제공된다.
엘핀 관계자는 “외근과 고객사 방문,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는 직원의 이동과 방문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동시에, 이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기록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적용 범위 확대 계획
엘핀은 앞으로 고객사 방문, 외근,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업무 환경으로 워크플러스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 관리 효율성과 기록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는 기능도 계속 개선할 방침이다.
워크플러스는 기존 위치인증 기술을 블록체인 기반 기록 증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