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 ‘링크디’를 운영하는 라프디(대표 오세용)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AI 인재 실증형)’에 최종 선정됐다. 라프디는 딥테크 5대 분야 중 AI·빅데이터 분야에 지원했다. 선정 과제는 AI 에이전트 기술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AI 인재 실증형 프로그램 구성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AI 인재 실증형)는 AI 기술로 사업 현안을 해결하려는 딥테크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문기관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을 맡았다.
프로그램은 AI 인재 양성과정 수료생을 기업에 매칭하고 채용을 지원하며, 사업화 자금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조다. 창업도약패키지의 주요 지원 대상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이다. 선정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사업모델(BM) 개선 등에 쓸 사업화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문 데이터로 AI 에이전트 개발
라프디는 링크디를 운영하며 약 3년간 쇼핑몰 주문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링크디는 2023년 출시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제휴 파트너가 상품을 홍보하고 구매 등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마케팅 방식이다.
회사는 이 데이터를 AI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MLOps는 머신러닝 모델의 학습·평가·배포·운영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운영 방식이다.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으로 채용한 AI 인재와 함께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도 계획에 들어 있다.
대표 “상용화하고 AI 기업으로 발돋움”
오세용 라프디 대표는 “창업도약패키지는 성장 가능성은 물론 그동안의 성과까지 인정받아야 하는 사업이라 이번 최종 선정이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또 “이번 과제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상용화하고 본격적인 AI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선정을 계기로 라프디는 링크디 같은 기존 서비스에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화 기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